대림미술관) 미스치프 전시 느낌과 후기.
작성자괴랄한스라소니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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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잘 알고 있는 대림 미술관의 방문. 도슨트와 함께 미스치프 전시를 보고 느낀 감상을 잊고 싶지 않아서 쓰는 글. 때문에 굉장히 주관적인 관점으로 개인 기록용 글이다. 이 사람은 이렇게 봤구나 하는 식으로 읽으며 자신이 느꼈던 경험과 비교해 보며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오랜만에 방문한 대림미술관! 많이 모던해졌구나?요즘 내 개인적인 일, 창의성,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들을 스스로 돌보며 상상력과 남에게 내가 줄 수 있는 가치 이두가지에 집중하며 생각하고 또 아웃풋을 내기 위해 사색과 일기를 많이 쓰는 작업을 하고 있다.나를 되돌아보고 또 마치 또 다른 개인을 대하듯이 나와 면대 면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내가 할 수 있는 일들과 내가 가진 능력을 배로 불리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 그나마 이런 여유도 무 쓸모 하다고 여겼던 잉여의 시간들을 보내고 나니 가질 수 있게 되었다.야외에 오래 대기를 타기에는 꽤 추운 겨울날이다. 한 시간을 훌쩍 넘긴 후에야 겨우 안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 몸도 생각도 꽁꽁 얼어붙는듯하여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나는 내 크루를 찾으려고 계속 방랑 중인데, 미스치프는 자신이 찾던 그 크루를 찾아 예술을 하는 집단이었다.전시의 전체가 주류문화에 저항하고자 하며, 우리나라의 고유 색과 같은 희화화하거나 풍자한 것들. 그리고 우리가 가진 고정관념을 꼬집는 작품과 주류가 가진 다른 이면을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가치를 담고, 팔고 또 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 유행시키고 있다는 사실이 나는 매우 놀라웠다.#베끼고 #뒤집고 #참여하는 3가지의 카테고리고 묶어봤다.#베끼다저작권침해와 미디어 소비 그사이의 우리. 불법과 패러디의 유희내 머릿속에 잘 판매한다는 인상은 하나로 남겨져 있다. 바로 “가치나 경험을 파는 일”이라는 것이었다. 설득을 잘한다는 일 또한 이와 통용된다고 생각한다.스마트폰에 매끈하게 붙여진 버튼 하나. 이 작품이 하는 일이라는 건 그저 누른 만큼 숫자를 카운팅 하는 일뿐이다. 삶이란 이와 같다.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그저 숫자를 세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면 다른 성격이 생기고 의미가 되는 거라고.어쩌면 디지털 시대 소셜 폼에 집착하는 우리에게 비쳐보면 누른 만큼 카운팅 되는 방문자 수, 좋아요의 수와 같은 거 아닐까. 연관된 개인에게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해 보일지라도 작품이라고 막상 기대하며 보는 우리가 이 작품 하나를 봤을 때에 작품인데, “이게 다라고?”와 같은 짧은 문장과 허무한 기분이 들 수 있다.누군가에게는 그 한 번이 나의 한계를 넘는 성장을 뜻하는 숫자가 될 수도, 어쩌면 그저 재미로 한번 눌러보는 버튼 그 이상 그 이하의 아무 의미 없는 숫자라는 여러 상황을 대입해서 생각해 보면 참 재밌는 작품이다.소셜 미디어 폼에서 밈을 이용한 재창조와 협업 활동.밈을 이용한 걸까 밈이 사용자들을 이용한 걸까?방향이야 어쨌든 말하고 싶은 건 모르는 낯선 이들과의 커뮤니티에서의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좋게 말하면 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 사회적 동물임을 인증한 거고 나쁘게 말하면 집단주의를 끌어내려고 했던 작품인데, 결론이 긍정적이다. 밈을 통하여 패러디로써 소유권을 나눠갖는 창조 활동이 되었고, 또 그것이 이렇게 참여형 작품으로 와. 체험해 보았다.가장 소름이 돋았던 작품.나는 늘 이브랜드들의 가치는 지켜져야만 한다고 여기며 그들을 옹호했던 모든 브랜드들을 대놓고 도발하고 그들이 취하는 액션에 따라 점수가 매겨지며 자동으로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발직한 실험을 한 대범함에 소름이 돋고 브랜드 가치가 이렇게 땅에 내쳐져도 되나 화도 났고 승자와 패자를 가르며 그 속도를 즐기듯 레이싱에 빗대어 디자인한 굿즈에 감탄하고 그 모든 비유와 은유를 향유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위 작품과 비슷한 취지의 작품들.웬 짝퉁이 이렇게 많은가 했다. 최근에 독서 리뷰를 정식으로 때려치우게 됐는데. 그 큰 이유가 바로 저작권이었다. 영화도 독서도 인용을 하거나 이미지라도 쓰려면 제작사 마케팅팀에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절차가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정식으로 안 한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오랫동안 디자이너로 살아오면서 저작권이 지켜져야 나도 먹고산다. 그리고 저작권을 지키자로 살아왔고 또한 주류 인터넷 문화가 정착하기 전의 혼란의 시대에 어둠의 경로도 모두 경험한 나로서는 작품들을 보면서 자유롭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표방, 패러디, 벤치마킹, 모방, 표절 등.오히려 대놓고 뻔뻔하게 표방하고 작품이라고 이름 붙였다.어떤 감정을 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 느낄지는 개인에게 달려있다.나는 평소에도 오픈소스, 비어 웨어(언젠가 만나면 맥주나 한 잔 사주면 돼 라이선스)가 있기에 더 많은 2차 창작이 일어난다고 생각했고 그것들을 응원했다. (실제로 우리나라도 폰트 저작권이 큰 이슈화되며 사기도 치고 저작권이 엄해지면서 웹디자인이 매우 제한적인 때가 있었고 지금은 무료 한글 폰트들이 다양해지며 디자인도 더 다양해지는 추세로 보고 있다.)어느 정도 유명해지려면 마케팅 비용으로 저작권을 포기하고 2차 재창조와 유포, 3차 재창조 등의 자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더 작품에서 자유라는 느낌이 크게 와닿을 지도 모른다.#뒤집는다고정관념을 뒤집는 작품, 리프레이밍, 생각의 전환, 재발상천개 세트인 모자 양말!세트 상품인 만큼 낱개로는 판매하지 않는다. 생각보다 웅장한 기분을 느끼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싶었는데, 지금 글 쓰면서 문득 든 생각이.. 우리나라도 세트로 끼워 파는 문화를 생각하니 우스운 게 웃긴 느낌이 아니다. 원치 않는 제품의 값까지 치러야 하는 소비문화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미스치프 양말이 귀여워서 클로즈업 한번!같은 티셔츠의 디자인임에도 불과하고 저렴한 가격부터 비싼 가격까지 가격이 다른 티셔츠다. 자신이 산 가격이 등에 쓰인 숫자만 바뀐다. 인간의 허영심을 꼬집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그저 재미를 느끼기도 했다. 이런 매력이 이 작품의 매력이겠지? 돈을 쓸 때 나는 대체 어떤 가치를 사는 건지 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 생각해 보게 만드는 작품이었고 의미를 판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성수와 맥주의 콜라보진짜 성수 70프로와 알코올을 넣어 판매하는 작품이었는데 서로 경계가 있어야 할 것 같은 고정관념은 재치 있게 뒤집어 놓은 작품이다. 가톨릭의 술을 좋아하는 성직자분들을 생각하면 왠지 잘 어울리기도 하는 옅은 미소가 지어지는 작품이었다.[나이키 에어 맥스] 지옥과 천국을 형상화한 것 같이, 대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작품.소송 걸린 작품으로 많이 알려진 나이키 에어 맥스. 소송 덕에 유명한지 여기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사람 피 한 방울이 들어갔다는 블랙 슈즈 앞에 계속 사람들이 많았다.의료비 청구 회화.한국과 달리 보험이 없는 외국의 사례는 많이 들어 알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자신의 의료비를 되갚기 위해 진짜 자신의 청구서를 캔버스에 확대해 그려 판매하여 의료비를 갚은 이 작품은... 참 인상 깊었다. 재능을 돈으로 바꾸는 일에 대해 열정을 지피는 작품이라 생각한다.#참여형체험소비자에게 다시 생각해 보는 가치를!이라는 이름하에 (근데 이제 거기에) 판매 수익을 동반한루카스 벤텔.전시의 대부분이 같이 만들어가는 작품 속 사회를 들여다보는 재밌는 경험이었다. 전시는 분명 혼자 보는데 혼자가 아닌 느낌이랄까. 그중에서도 더욱 바로 전시를 보는 대상자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둔 작품을 소개해 본다.MSCHF guns 2 swords총을 반납하면 그 총을 녹여 멋진 기사가 들 것 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발직한슈즈 같은 검으로 만들어준다. 두 번 다시 똑같은 작품은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총기 소지가 외국에서 얼마나 이슈인지를 알면 뜻깊다 싶을 작품. 1. 진짜 무기로 쓴다면 더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까 잠시 상상을 했다.2. 뷰티 인사이드에서 나온 대사가 떠오른다. 나무였다, 배였다가 의자였다가... 형태는 바뀌어도 그 의미는 바뀌지 않으며 무기의 자존심을 지켰달까.TAX HEAVEN 3000데이트 게임의 형식을 빌려와 사실은 어려운 세금 정리를 도와주는 작품이다. 우리나라는 간편화된 연말정산을 이제는 그래도 만나볼 수 있지만 언제나 세무와 관련한 일들은 아직도 어렵다. 그걸 데이트 시뮬레이션의 하나로 만들었으니 흥미로울 수밖에 없는 작품이었다. 부연 설명으로 일반 사람들이 세금 신고를 제대로 할 수 없도록 절차를 의도적으로 복잡하게 하는 건 약탈적이고 기생적인 현상이라는 뜻을 밝힌 외국 기사가 있었는데 보는 내내 그렇지 싶었다.전소미 장화로 유명했던 빅 블랙 부츠이 작품은 그저 초현실적이고 뭔가 실생활에 존재할 것 같지 않은 물건을 현실로 만들어 체험할 수 있는 재미를 위한 작품이었다. 나도 실제로 착용도 해보고 사진도 찍으니 너무 재밌었다. 여기에만 사람들의 정체가 이뤄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ㅋㅋㅋㅋ 다 담을 수 없이 좋은 작품들이 많았다.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고 다시 생각해 보는 여러 가지 계기를 만들어준 미스치프 아트 크루들에게 감사하며 이 글을 마친다.